[앵커]<br />"밥 한 끼 합시다!"<br /><br />이 말은 보통 편하게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생각하게 하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에서 대통령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?<br /><br />내일과 모레,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 사이 첫 간담회가 열리는데 메뉴는, 온 국민이 사랑한다는 치킨과 맥주, '치맥'입니다.<br /><br />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실질적인 소통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지금까지의 청와대 만찬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렇다면 예전 청와대 회동의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.<br /><br />지난 5월 19일 여야 5당 원내지도부 회동 때는 소통과 협치의 의미로 비빔밥을 먹었고요,<br /><br />지난주 여야 4당 대표 회동 때는 중식 코스요리가 나왔었습니다.<br /><br />식사 메뉴로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대통령은 또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영삼 전 대통령은 '칼국수 대통령'이라 불릴 만큼 칼국수 사랑이 남달랐는데요<br /><br />김 전 대통령의 칼국수 사랑은 절약과 청렴, 개혁 의지를 드러내는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노무현 전 대통령은 삼계탕을 좋아했는데 장관 수석들과의 만남이나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청와대 근처에 있는 비좁은 삼계탕집에서 하면서 현안의 매듭을 풀곤 했고, 이명박 전 대통령도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해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자들과 삼계탕 오찬을 하며 묘책을 찾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7월,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를 축출한 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음식은…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찻잔과 물컵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습이죠.<br /><br />회동이 끝난 뒤에도 식사하고 가라는 말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1년이 흐른 뒤, 박 전 대통령의 표정, 무척 환합니다.<br /><br />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초청한 오찬에서는 호화 메뉴가 등장했는데요.<br /><br />송로버섯과 캐비어 샐러드, 바닷가재, 그리고 요리한 샥스핀 요리까지.<br /><br />최고급 메뉴의 코스 요리가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노재킷, 노타이 차림으로 기업인들과 치킨에 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문재인 대통령!<br /><br />허심탄회한 얘기가 오갈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하지만, 이 자리에 참석할 기업인들의 속은 마냥 편하지는 않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증세에 일자리 창출 등 민감한 대화 주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내일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, 이 내용은 이하린 기자가 정리해드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62004150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